오바마 전 대통령의 자녀교육법
2008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그리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수식하는 말들입니다. 뛰어난 연설과 의료보험 개혁 등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무엇보다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자녀교육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녀라고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급 교육을 받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 방법에서도 그의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자녀 교육에도 그가 살아왔던 철학과 배경이 자녀 교육에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1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뜨거운 교육열
버락 오바마는 흑인이었던 아버지 버락 오바마 시니어(Barack Obama Sr.)와 백인 여성이었던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Stanley Ann Dunham)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환경에 개의치 않고 오바마의 어머니는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벽 네시반부터 영어공부를 시켰을 뿐만 아니라 흑인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흑인 최초의 변호사, 최초의 주지사, 최초의 흑인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그동안 어머니에게 받았던 열정은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두 자녀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2
스스로 하는 힘
오바마와 그의 아내는 자녀들의 자립심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오바마의 두 딸은 백악관에서도 평범한 생활을 하며 집안일을 도우며 생활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아이들의 침실을 정리해 줄 필요가 없다고 당부한 뒤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자명종을 맞추고, 아침에 일어나면 옷을 찾아 입게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자립심을 길러주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3
긍정의 힘
오바마는 긍정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언제나 희망을 연설하곤 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오바마가 희망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절망’이라는 말 보다는 ‘희망’이라는 말을 더 강조합니다. 오바마는 자신이 이뤄낸 모든 일들은 긍정의 힘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다며 자녀들에게도 매순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가르칩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4
타협하는 힘
오바마의 자녀들은 집에서 불평, 말다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아이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불만이 있을 때 상대방과 타협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5
가능성의 힘
오바마는 흑인에 대한 차별을 뛰어넘기 위해 리더십, 성실성, 스피치 등 각종 능력들을 길렀습니다. 이렇게 길러진 다양한 능력들은 적재적소에 쓰이며 그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녀들에게도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며 인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해주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6
듣는 것의 힘
‘I will listen to you.’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당선 연설에서 했던 말입니다. 오바마는 자신이 말했듯 아이들에게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7
검소의 힘
오바마의 재산은 약 13억원에 이르지만, 자녀에게는 재산을 쉽게 나눠주지 않습니다.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자녀들은 심부름을 한 후에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일주일에 고작 1달러로 아이들에게 검소의 힘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8
실천의 힘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오바마는 무언가가 되고자 하면 간절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자녀들에게도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가르치며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자녀 교육법은 많은 이들에게 교감이 되고 있습니다. 평범함이 기본이 될 때 더 높은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같은 교육이더라도 어떻게 가르치냐에 따라 그 이상의 깨달음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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