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

2017. 5. 26. 17:06

같은 공간, 같은 시간 공부했는데, 성적은 왜 다를까요? ‘일찍 잠들었다고 했는데, 사실 밤새워서 공부한 거 아냐?’라고 의심이 들 만큼 매번 잘 나오는 성적, 아마 그 답은 그의 공부 습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공부도 습관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공부를 잘하게 하는 습관이 있는가 하면, 공부를 방해 하는 습관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성적을 올리는 긍정적인 공부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부 달인들의 습관을 배워보겠습니다.

1. 실천 가능한 장단기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다.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자신의 학습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표는 그저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이들은 실행 가능한 장단기 학습 계획을 세웁니다.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점검하고, 자신의 공부 속도를 파악해 자신이 공부할 분량과 속도에 맞춰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지요.

계획을 실행하는 도중에는 계획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잘 지켜지지 못한 계획은 원인을 분석해 다음 날의 계획에 반영하고요. 이렇듯 실행 가능한 계획표로 공부하는 습관을 지닌다면 이것만으로도 공부의 동기 부여가 되며, 계획한 바를 실행하는 추진력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2. 실패를 경험으로 삼는다.

답이 틀렸을 때 공부를 못하는 이들은 ‘역시, 난 안돼’라고 자책하고 실망합니다. 하지만 자책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실수,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가령 어떤 문제를 틀렸을 때는 그 문제를 왜 틀렸는지, 정답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실패의 요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인생에서도 실패가 큰 경험이 되듯, 공부에서도 실패에 좌절하는 대신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되새겨 봅시다.

3. 호기심, 탐험 욕구를 가지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낸다.

'다빈치', '뉴턴', '괴테', '리히텐베르그' 등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범상한 호기심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미지의 땅을 탐험하는 모험가와 같이 호기심과 탐험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책을 보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이기 전에 ‘왜?’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세요. 모르는 게 부끄러워 질문하기를 주저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 물으세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공부입니다.

4. 자기만의 메모의 기술이 있다.

공부를 못하는 이들은 자신의 머리, 자신의 기억력을 과신합니다. ‘다음에 기억나겠지’라며 적어두지 않습니다. 또 적어두더라도 정리하지 않는다면 정작 필요한 순간, 어디에 적어 놨는지 찾지 못해 허둥대고요.

짧은 메모의 힘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공부 잘하는 이들은 공부할 때 생각나는 것을 메모하거나 낙서로 남겨놓습니다. 반드시 글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으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메모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기술입니다. 자신만의 메모 흐름을 만들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토했을 때 중요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