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신문을 읽어야 하는 5가지 이유
하루가 멀다고 쏟아져 나오는 온갖 정보들, 인간의 두뇌를 넘어선 AI를 비롯한 기술의 혁신,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새로운 트렌드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혁신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고 남들보다 한 걸음 더 앞서나가는 길은 무엇일까요? 답은 ‘신문을 읽는 것’입니다.
‘내가 신문의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신문만한 정보의 보고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내가 세계적인 미래학자가 된 비결은 신문을 가장 중요한 정보원으로 활용한 것이다’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내 상상력의 대부분은 신문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문에는 세상 이야기, 사람 이야기, 경영 이야기, 문학 이야기 등 모든 게 담겨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Berrnard Werber)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위대한 리더들이 하는 이야기만 보더라도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서, 신문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얻게 되는 것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원하는 정보를 깊이 있게 습득할 수 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신문, 잡지에 있는 최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신문, 포털사이트 등 분야별 카테고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깊이 있게 습득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하지만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라와 있는 기사, 정보는 대다수 대중이 선호하는 정보를 올립니다. 그렇기에 내가 정작 필요한 정보를 얻기 역부족입니다. 정보가 나와 있다고 하더라도 그 깊이가 얕기 마련이고요. 그래서 여전히 종이 신문을 읽어야 하는 첫번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할 때 이점 유의하고 정보를 습득하시기 바랍니다.
2.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신문을 보면 집에 있으면서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문을 통해서 사람과 사회 흐름, 변화를 발견할 수 있고, 경제나 인문사회, 과학 등 각 분야의 핵심 이슈를 살펴볼 수 있지요. 더불어 각 분야를 이끄는 리더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3. 세상에 호기심이 생긴다.
호기심이 생긴다는 것은 정보 습득으로 인한 자극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문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이슈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호기심이 관심을 만들고, 그 관심이 개인의 지적 욕구를 강하게 만들지요. 즉 스스로 학습하는 동기를 만드는 데 신문읽기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4. 좋은 글을 보면서 글쓰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신문의 기사들은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쓴 논리적인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글 구성과 문장을 익힐 수 있지요. 따라서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고 싶은 이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
인터넷 뉴스는 다양한 정보 습득과 이슈에 관해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장을 지낸 니컬러스 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란 책에서 인터넷으로 신문을 읽는 것은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대충 훑어보는 ‘스타카토식’의 끊어 읽기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같은 기사라도 온라인으로 보는 것보다 종이 신문으로 읽는 쪽이 깊이 집중하게 되어 뇌리에 남고, 이해를 넓혀줍니다. 즉 생각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선 종이 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문을 읽는 데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어떻게 잘 읽을 것인가’ 입니다. 효과적인 신문 읽기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효과적인 신문 읽기
1. 자신이 원하는 정보, 분야, 주제를 선택한 후 읽으세요.
2.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모두 읽겠다는 욕심을 버리세요.
3.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되면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고 메모를 남기세요.
4. 같은 주제나 분야에 따라 여러 신문을 비교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보세요. (하나의 신문만을 읽으면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5. 찾은 정보를 두고 '왜, 무엇을, 어떻게' 육하원칙에 의거해 질문을 던지세요.
6. 필요한 기사를 읽은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아, 해석의 관점을 넓히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읽는다면, 누구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남들보다 한 걸음 더 앞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보의 보고, 신문에서 얻는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를 생각한다면 신문구독료만큼 싼 것도 없겠지요? 지금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신문을 들어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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