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이란 말은 흔히 부정적 판단으로 인식되곤 합니다. 하지만 ‘비판’의 사전적 의미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느끼는 어감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비판,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히는 것’. 즉 우리가 느끼는 부정적인 어감과는 반대로 비판은 긍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품 대비 어떤 가치가 있는지, 제품의 가격이 충분히 타당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게 됩니다. 이렇듯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바로 ‘비판적 사고’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판적 사고는 ‘자기 주도 학습’에 있어서 필수적인데요,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비판적 ..